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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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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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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지자체 소통 창구

민선 6기 들어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소통 창구가 다양화하고 있다.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활불편 민원이나 재난 안전신고를 받는가 하면 민원 수렴의 날을 정해 단체장이 직접 주민을 상대하는 등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시민계획단을 구성해 정책 구상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토대로 청사진을 그리거나 중요한 현안 결정 시 활용하는 등 여론 수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해 신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에 신고상담 서비스를 접목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경기도를 친구로 등록한 뒤 상담할 내용을 입력하면 상담사가 1대1로 답변하고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상담 종류는 안전 위험시설 신고, 재난안전 신고, 생활불편 신고 등 세 가지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 격주로 ‘도지사 좀 만납시다’란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까지 모두 10차례 상담을 가졌으며 75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그중 64건이 처리 완료, 15건이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상담에 대해서도 민원인에게 사후 결과를 신속히 알려준다.

수원시는 공식 SNS인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에 이어 ‘카카오스토리채널’을 지난 3일 오픈했다. ‘친절한 수원씨’라는 운영자를 만들어 지역사회소식을 전하고 문화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시정활동에 대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시는 스토리채널 추가로 더 많은 시민과 각종 정보를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시는 이와 함께 시민과 전문가 등 300여명으로 도시계획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거나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4-11-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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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