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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예산 확보 못해 수차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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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리랑박물관 유치를 추진 중인 경북 문경시가 ‘아리랑 도시’ 선포를 연거푸 연기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문경을 아리랑 도시로 선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문경새재가 오래전부터 서울과 영남지역을 잇는 연결로로 이용돼 아리랑고개의 원조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문경새재아리랑이 우리나라 근대 아리랑의 효시라는 점도 빼놓지 않고 있다.

시는 애초 지난해 10월 문경시민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리랑 도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었다. 정부가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유산 지정(2012년 10월)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1일을 ‘아리랑의 날’로 제정한 것을 감안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서예로 아리랑 가사 1만수 쓰기, 아리랑 포럼 구성 등 대대적인 준비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10억여원의 예산 확보에 차질이 생기면서 선포식을 같은 해 12월로 연기했다. 아리랑이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날을 기념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역시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자 시는 선포식을 올해 3~5월쯤으로 또다시 연기했다.

시는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선포식을 오는 10월로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에서 개최되는 세계군인체육대회(10월 1~11일)에 맞춰 선포식을 하면 홍보 효과 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의 움직임에 시민들은 불만을 떠뜨리고 있다. 또 시가 행사비 가운데 예산 확보가 어려운 6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기업체에 손을 벌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들은 “시가 치밀한 준비 없이 의욕만 앞세워 졸속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선포식 행사 관련 예산 확보가 제대로 안 돼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행사 개최 계획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3-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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