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건강첫걸음 사업 본격 시작
‘아이의 공평한 출발을 위하여~!’구 관계자는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지지와 자조모임 등 엄마들을 위한 모임을 운영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산과 양육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방문 간호 인력이 지역별로 배치돼 보건소 모성실 방문자는 물론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방문 간호 인력은 임산부의 사업참여 동의를 받은 후 다문화가정, 한부모, 저소득 취약계층 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연결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한부모 가정이나 저소득 계층의 경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찾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경 보건소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이 금천구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양육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03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