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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희망 광고’ 소재 모집…지하철 등 게재까지 무상 지원

가게 홍보를 해야 되지만 막대한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 내는 분들 많으시죠. 홍보물 디자인부터 제작·부착까지, 처음 하기에는 과정상 어려움도 많은데요. 비용 때문에 또는 방법을 몰라 홍보를 못하는 영세상인과 공익 단체를 돕고자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희망광고’ 소재를 모집합니다. 영세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사회적 기업 등 비영리법인·단체가 그 대상입니다. 선정되는 기업 및 단체는 전문 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로부터 홍보물의 디자인 시안을 재능 기부받고요. 시로부터는 인쇄물 및 영상물 제작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홍보물은 시가 곳곳에 보유하고 있는 약 6900면의 홍보매체에 실리는데요.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2·3호선을 위주로 출입문 상단, 승강장 안전문, 전동차 내 모니터 등에 우리 가게 광고가 게재되니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 소재에는 제한이 있는데요. 성공적 창업 스토리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만한 내용,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봉사, 기부활동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면 됩니다.

희망광고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시민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160개 단체를 선정했고요. 업체당 5000만원 정도의 예산 지원 효과가 있다는 게 시의 분석입니다. 시민들은 재능 기부를 받아 홍보물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으니 좋고, 시 차원에서는 나눔·기부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적이 있죠. 소재 공모에 제출된 내용은 ‘시민 공익광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됩니다. 9월 중순쯤 최종 15개 단체를 선정하고요. 뽑히면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무료 광고가 가능합니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의 공모전 코너를 확인하세요.

truth173@seoul.co.kr
2015-08-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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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