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해 겨울 엄청난 인기를 끈 산타마을을 재개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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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산타마을은 한여름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지인 소천면 분천리 분천역(백두대간협곡열차 출발역)에 마련된‘한여름 산타마을’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봉화군 제공 |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출발역(분천역)이 있는 곳으로 낙동강 상류의 협곡 비경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할 수 있는 낙동강 세평하늘길(분천역∼승부역, 12㎞)과 함께 경북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겨울에는 모두 11만명이 다녀갔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도 키우고 체험행사도 많이 마련했다”면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산타마을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