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색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 오징어게임2·‘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쟁률 600대 1 ‘DDP 루프탑투어’… 서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형 스마트쉼터, 세계 4대 환경상 수상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 35% 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35%까지 채용하도록 법제화하는 움직임이 정치권과 자치단체에서 공론화되고 있다.

31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혁신도시협의회장을 맡은 김승수 전주시장이 최근 청년 실업 해소,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35% 의무채용하는 방안의 법제화를 제안했다.

이에 전주지역 여야 의원들이 지역인재 35% 채용 법제화에 앞장서겠다는 의견을 잇따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은 “국민연금의 경우 지역 인재를 15% 정도 채용해 놓고 생색을 내고 있다”며 “여야 의원들과 논의해 지역인재 35% 의무 채용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광수(전주갑) 의원도 “도내 의원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 의원들도 반대할 일도 없는 법안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정운천(전주병) 의원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방안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데 100% 공감한다”며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35% 채용 의무화하는데 법률적 제약이 없는지 검토한 다음 국회에서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정치권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5% 의무화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은 이전 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10%를 약간 웃도는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국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13.3%에 머물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11개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512명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률은 14.6%(75명)에 지나지 않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고용 및 고용현황 공개와 지역인재 35% 채용 의무화를 담은 법을 제정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