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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어 보급기관 ‘세종학당’으로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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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교육·외교부 브랜드 통합

정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보급 기관들의 브랜드를 ‘세종학당’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세계 한국어 교육자 한자리에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이 오는 15일까지 여는 이번 대회에는 42개국 88곳의 외국인 세종학당 교원과 국내 한국어 교육 관계자 등 300명이 참가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해외 한국어 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가칭 ‘한국어 해외 확산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외교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체계 개선 세부 실행방안’을 보고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은 문체부가 ‘세종학당’을, 교육부가 ‘한국교육원’을, 외교부가 ‘한글학교’를 각각 따로 운영하거나 관리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57개국에 143곳, 한국교육원은 17개국에 39곳, 한글학교는 117개국에 1875곳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한국교육원 39곳은 ‘한국교육원 세종학당’으로 지정되고 세종학당 교재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필요하면 세종학당에서 교원 지원도 받기로 했다.

한글학교는 재외동포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자생단체임을 고려해 현행을 유지하되 세종학당으로의 운영체계 전환을 원하는 한글학교에 대해선 심사를 거쳐 바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6-07-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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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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