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8일 안양시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등 7개 단체장이 참여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개 지역 청소년들은 인근지역 작업장과 연계해 두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나아가 자유학년제를 내실화하고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역사·문화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도 함께한다. 특히 과천과학관과 철도박물관, 광명동굴, 충현박물관, 시화호조력발전소, 서울예술대 등 직업체험처 89곳을 서로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전국 업사이클 산업의 거점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공예카페 등 14개 직업체험처를 공유한다.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PD와 기자·아나운서 등 방송직업 체험기회도 갖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