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셔틀열차 운행시간이 17분에서 15분으로 줄고, 오전 통근시간대인 7시 53분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출발하는 열차가 1회 신설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루 30회 운행 중인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셔틀열차 운행 시간 등을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협의해 이같이 조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중간정차역을 1∼2개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코레일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셔틀열차는 161석(3량 1편성) 규모로 첫차는 광주역에서 오전 5시에, 마지막 열차는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시 27분에 출발하며, 송정역에 정차하는 51편의 고속열차(상행 24편, 하행 27편)와 연계 환승할 수 있다.
광주역에는 100여 면의 코레일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 주차한 후 셔틀열차를 타면 15분 만에 광주송정역에 도착, 자동차를 이용한 경우와 비교하면 시간상으로 3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중간 정차역인 극락강역을 이용할 때는 50면 규모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