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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몽유도원’서 듣는 실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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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김문식 교수 등 강의…새달 6일부터 8주간 진행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무계원의 전경.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무계원은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복숭아꽃 핀 낙원과 그 풍경이 비슷해 화가 안견에게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했다는 곳이다. 당시 안평대군이 같은 장소에 지었던 정자 ‘무계정사’의 이름을 따 현재의 이름을 얻게 됐다.

종로구가 낭만적 이야기가 가득한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실학과 근대사상’ 수업을 다음달 6일부터 진행한다. 정약용, 박지원 등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를 중심으로 다룬다. 구 관계자는 “2014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인문학 강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6월 1일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주 1회씩 매주 목요일마다 총 8주간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수업 세부 내용은 ▲17세기 시대 전환과 실학의 기원 ▲박지원과 박제가의 실학사상 ▲다산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등이다.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문식 단국대 사학과 교수 등이 수업을 맡는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종로구민은 원서 접수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삶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인문학 강의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뜻”이라며 “이번 강좌로 종로구민들이 정신적 풍요를 맘껏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3-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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