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동 명칭 변경 ‘복지 강화’
인천 남구의 주민센터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됐다. 주민들을 가장 가까이서 대함으로써 일선 행정을 담당하는 주민센터의 복지 기능을 대폭 강화겠다는 취지다.명칭 변경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현장 중심 복지에 방점을 둬 주민들이 복지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발굴해 연계 가능한 자원을 공유하며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 나머지 6개 주민센터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해 21개 모든 동을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바꿀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7-05-2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