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가뭄이 지속되어 생활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물 절약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가뭄에 따른 수도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가뭄에 따른 취수량이 평균 38,736㎥/일에서 최대 42,112㎥/일로 증가되어 취수장,정수장, 급수시설의 가동시간 증가로 펌프류 등을 사전 점검해 고장에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위해 안내문 배포, 검침원을 통한 절수안내 등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수립한 비상급수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하수 고갈 등 생활용수 부족 시 병입 수돗물 ‘세종어수’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급수 지원 요청 시 급수차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