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출간… 전국 서점 판매
서울 강남구가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을 출간한다.
강남구는 오는 15일부터 아파트 관리비 절감 가이드북 ‘왜 우리집만 아파트 관리비가 많이 나올까?’를 전국 211개 오프라인 서점과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관계자는 “구는 올 들어 중점 사업으로 지역 내 아파트 관리비 절감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다른 지역에서 그 내용을 참고하고 싶다는 요청이 폭주해 노하우들을 책으로 정리해 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강남 내 총 272개 아파트 단지 관리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뒤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모범단지를 사례분석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관리비를 일반·경비·수선·승강기·난방·공용전기 등 11개 분야로 나누고 이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담겼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