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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행적 논란으로 지워진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 명칭, 다시 새겨진다

입력 : 2017-09-12 16:40 | 수정 : 2017-09-12 16:40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념과 행적 논란으로 고향 경남 통영에서 지워졌던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1917~1995) 이름이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시 새겨진다.

경남 통영시는 12일 통영시 중앙로 27(도천동)에 조성된 ‘도천테마기념관’ 이름을 ‘윤이상기념관’으로 바꾸는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1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가결된 개정조례안은 도천테마기념관 명칭을 윤이상기념관으로 바꾸고 조례안 이름도 ‘통영시 도천테마기념관 설치 및 관리 운영 조례’를 ‘통영시 윤이상기념관 설치 및 운영 조례’로 개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정된 조례안이 20일간 공포 기간을 거쳐 시행되면 도천테마기념관은 명칭이 윤이상기념관으로 공식적으로 바뀐다.

시의회는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념하고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천테마기념관에 대한 윤이상 선생 이름을 되찾고자 관련 조례 일부를 개정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윤이상 이름 찾기는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 방문 때 통영에서 자란 동백나무 한 그루를 가져가 윤이상 묘소에 심으면서 윤이상 재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계기가 됐다.

통영국제음악제 시민 스포터즈인 ‘황금파도’가 도천테마파크를 윤이상기념공원으로 이름을 바꿔달라는 건의서를 지난달 7일 통영시의회에 내 시의회가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황금파도는 통영국제음악당 안에 있는 콘서트홀 이름도 ‘윤이상홀’로 변경을 건의했다. 시는 콘서트홀 명칭 변경은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시와 시의회는 앞으로 통영국제음악당 이름을 윤이상 음악당으로 변경하는 문제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영태 통영시 문화산업담당은 “통영국제음악당 명칭 변경과 관련해 해외 유명 음악당 이름을 조사한 결과 사람이름보다는 지명을 붙인 사례가 많아, 인명과 지명 가운데 무엇을 사용하는 게 합당할지 시민·유족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검토·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도천테마공원과 기념관 시설은 통영 출신 음악가 윤이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이기 때문에 윤이상 이름을 붙이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도천테마공원은 통영시가 윤이상 생가터 옆에 국도비 등을 들여 조성해 2010년 개장했다. 주요 시설로 기념전시관·소공연장·야외공연장 등이 있으며 전시관에는 윤이상 선생이 쓰던 악기 등 유품 412점과 벤츠 승용차 등이 전시돼 있다.

시에 따르면 도천테마공원은 조성사업 시작 당시 윤이상 기념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중앙부처·도와 국·도비 지원 등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도천테마공원으로 명칭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국제음악당도 윤이상 음악당이라는 이름으로 건립사업이 시작됐지만 윤이상 명칭이 논란이 되면서 2009년 통영시가 윤이상 음악당 명칭을 통영국제음악당으로 변경해 달라고 중앙정부 관련 부처에 요청해 ‘통영국제음악당’으로 이름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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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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