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동체 활성화 공간 조성시 2000만원까지 지원
경기 시흥시는 올해부터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더 많은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직접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10명 이상 주민공동체로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주민모임(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간을 조성할 경우 해당 사업체에는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체 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 사업비를 1000만원까지 보조해준다. 특히 새로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경우 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1일 통합설명회를 실시했다. 서류심사와 희망마을만들기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3월 최종 선정한다. 뽑힌 공동체는 회계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시청 지역공동체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동체과 지역공동체팀(031-310-3542)으로 문의.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