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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북 군산시청 앞에서 열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군산시민 결의대회에서 노동자 가족들이 폐쇄 철회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군산 뉴스1 |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시민들이 고발인단을 구성해 다음달 5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시민고발인단은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성원 변호사와 이진우 매거진 군산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시민고발인단은 한국GM 경영진에 대해 ▲GM 본사에 대한 한국GM의 고리 부채 부담 ▲과도한 개발비와 로열티 지급 ▲주요 부품 고가 매입 등 최근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문제삼기로 했다. 혐의는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