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20곳 2시간 연장 운영
서울 관악구는 직장인 등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동주민센터에 있는 작은 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주민센터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만든 작은 도서관은 지역 내 모두 20개가 있다. 단 동절기와 매주 수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작은 도서관의 연장 운영으로 도서의 대출과 반납뿐 아니라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 역시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식도시락 배달서비스는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관악구 40개 도서관을 통합전산망으로 연결, 총 66만권의 책을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3-15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