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그동안 다수의 물리서적을 출간했으며, tvN ‘알쓸신잡3’에도 출연한 바 있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에선 저서 ‘떨림과 울림’을 토대로 물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퓨전 국악팀과 북 뮤지션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다.
구는 올해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25개 구립도서관에서 900여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0개의 정기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북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사업도 하고 있다.
은승일 문화체육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해 도서관을 삶을 즐기고 재창조하는 복합문화생활공간으로 혁신하려 한다”며 “주파수로 ID를 식별하는 RFID를 활용한 도서상호대차서비스사업 등을 통해 ‘품격 강남’의 풍부한 문화적 토양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