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문화예술 융합’ 강좌 무료 운영
공연·전시기획 등 진로 탐색 도움
이번 강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원문화재단이 진행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정보기술(IT)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예술과 전시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고, 공연·전시기획과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에 대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아트디자인 카타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5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기수당 인원은 10명 내외로 모집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총 5회 강의로 구성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1회차: 내 목소리로 드럼비트 만들기(인터랙티브 IT 악기) ▲2회차: 로봇 리듬 만들기(키넥트 아트) ▲3회차: 네트워크 조명기술 이해하기(미디어 인스톨레이션) ▲4회차: 내가 만든 영상과 음악으로 매핑하기(영상VJ퍼포먼스) ▲5회차: 랜선 연출하기 등이다.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공연전시부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IT 기반 신기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