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성과 미미 지적… 3기 5~7월 대책 발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日 위안부 피해자 영문 증언집 2년 넘게 ‘쉬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아파트 주차 차량 연락처 무단 수집하면 과태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데… 제주 들불축제 불 지핀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봄축제 줄취소 속 들불축제 강행 논란

축제 실시간 중계·드라이브인 방식 도입
하루 인원 제한·예약제에도 우려 목소리
“작년에도 취소… 도민들 사기 진작 절실”
“축제 며칠로 경제 효과 의문” 의견 분분

2019년 3월 9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봄축제가 줄줄이 취소됐지만 제주는 축제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시는 ‘2021 제주들불축제’를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방목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늦겨울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들불놓기(방애)와 새해 첫 정월대보름 액막이와 소원기원 의례를 재현한 축제로 1997년 시작됐다. 2015~2018년 4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고, 2019년과 지난해에는 문화관광체육부의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했지만 올해는 관광산업 지원과 도민 사기 진작 등을 고려해 2년 만에 축제를 열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들불축제에 비대면 온라인, 드라이브인 등 방역을 강화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새별오름 방문인원은 하루 1000명으로 제한하고 오름 불놓기 등 야간 행사는 차량 400대로 제한했다. 오름 불놓기 참가자는 예약을 받아 선정하고 축제장에서 음식물 섭취도 전면 금지한다.

13일 오후 7시로 예정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축제 기간 새별오름 트래킹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무대, 청소년 페스티벌, 도민 노래자랑, 들불 토크쇼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완벽한 방역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축제를 준비 중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축제 기간 참가 인원을 축소하거나 입장이 전면 불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축제를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민 A씨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것도 아닌데 인원을 제한하고 드라이브인으로 한다고 해도 꼭 축제를 열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차라리 축제 예산으로 어려운 곳을 도울 수는 없나”라며 되물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은 “축제 참여 인원을 제한한다고는 하지만 이 시기에 꼭 축제를 강행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또 며칠간의 축제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제한적이지만 축제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의근 제주국제전시컨벤션센터 사장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지역 경제는 더 골병이 들게되고 코로나19 극복도 요원하다”면서 “방역을 빈틈없이 준비해 제한적이지만 지역 축제는 물론 각종 단체의 회의와 세미나,전시행사 등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21-02-16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첨단 스마트 도시 완성이 구로의 미래”

이성 구청장 올해 구정 역점 사항 제시 무료 와이파이존·IoT망 국내 첫 설치 도림천 범람 사전경보시스템 구축 중 李구청장 “작년 770개 업체 고용 지원 코로나 취약계층 복지망 촘촘히 마련”

전월세 수수료 근심 ‘뚝’… 중구, 저소득층에게 최대 45만

기초수급자·차상위·독거어르신 등 혜택

“관악S밸리·소상공인 지원… 경제구청장 믿어보세요”

공약 이행률 81.2% 박준희 구청장 “서울대·KT·KB금융 뭉쳐 창업 성지로 지역 주축 영세업체엔 재난지원금 준비” 36억 들여 상권 10곳 테마골목길 조성 올 최우선 과제 ‘코로나 대응 강화’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