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는 조신 전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
도의회 청문회 거쳐 임명
경기도의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 새 원장에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내정됐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이사회는 최근 주 전 경제보좌관을 원장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주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라 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주 내정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지낸 정보기술(IT) 전문가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는 조신 전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상근위원이 내정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역시 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7곳 중 12곳의 수장이 공석인 가운데 각 기관을 책임질 인사들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공석인 12개 도 산하기관장 가운데 주 내정자와 조 내정자를 포함해 모두 6개 산하기관장이 내정된 상태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SBS 기자,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원미정 전 도의원,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안혜영 전 도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한편 도는 이날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에 성수석 전 도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에 배상록 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에 정동균 전 양평군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들 이사장은 모두 비상임직이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