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금 상환 연장·한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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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신뢰관에서 열린 ‘거제지역 고용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경남도·거제시 합동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참고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2.12.19 연합뉴스 |
거제시는 내년 1년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다. 앞서 거제시는 산업·고용 상황 악화로 지역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며 지정을 신청했다. 거제지역 주요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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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 전경. 2022.12.16 연합뉴스 |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지정(연장)되면 사업주에게는 유급 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한도 상향, 고용·산재보험료 체납 처분 유예와 체납 연체금 면제 등 각종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 기간 연장 및 한도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인하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세종 박승기 기자
2022-12-20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