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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린이들은 배 직접 키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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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사진은 과수원에서 배나무를 가꾸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 225그루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나무 분양은 어린이들이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을 야외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동시에 도심 속에서 자연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자연 속에서 배나무를 직접 가꾸고 재배 과정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랑구에 위치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구민참여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관당 1그루의 나무가 배정되며, 정원이 30명이 넘는 기관에 한해서는 30명당 1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며, 같은달 17일에는 배정된 배나무에 각 기관들의 표찰 달기 행사도 진행된다.

배나무를 분양받은 기관에는 ‘과수원 체험교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배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모든 과정을 전문 강사와 함께 관찰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중랑구의 구목인 배나무가 가득한 과수원에서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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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