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에 지상 4층 규모로 개소
1인당 50분씩 입시전문가 상담
8~10월 논술·면접 특강도 열어
박일하(왼쪽 두 번째)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 4일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열린 ‘동작입시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청소년진로특성화 도서관인 신대방누리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다. 동작구 제공 |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 수험생들의 입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작구는 지난 4일 신대방동 동작입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인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어린이집(1층), 신대방누리도서관(2~3층), 동작입시지원센터(4층)로 이뤄졌다.
입시지원센터는 입시 전문가를 채용해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 ▲전형별 입시컨설팅 ▲대학생 멘토링 ▲명사 초청 입시설명회 ▲고교학점제 바로알기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수험생에게 정확한 입시정보와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은 1인당 50분 동안 입시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8~10월에는 전현직 입학사정관의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전문강사의 논술 및 면접 특강도 열린다.
신대방누리도서관은 청소년진로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돼 입시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진로·진학 도서를 확충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작가와의 만남 및 북 토크&콘서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