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1198㎡ 벤처캠퍼스 유치 협약
충남도청 찾은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충남도·예산군·더본코리아,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5.11 연합뉴스 |
충남도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손잡고 예산 그린바이오 산업단지 육성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백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2026년까지 예산군 삽교읍 서해안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일대 총 1만 1198㎡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다음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이 사업 유치를 신청한다. 도는 이곳에 식품, 의약품 등 20개 기업을 유치한다. 보령제약 메디앙스 등 200여곳이 입주신청서를 냈다.
백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그린바이오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라며 “벤처캠퍼스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을 더본코리아에서 필요하면 우선 구매하겠다. 유치와 홍보, 마케팅, 컨설팅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꺼이 손을 잡아 준 백 대표에게 고맙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미래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