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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억弗 시장 덩치 커지는 세포배양 배지서 의약품 충진용기까지… 고기능 제품 생산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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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부장 단지 주요 품목 보니

충북도는 충진용기, 정제용 필터, 세포배양 배지, 유전자 전달체, 배양 장비, 분리정제 장비 등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국내 전무한 바이러스필터 등 도전

충진용기는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을 넣는 용기로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가 있다. 충진은 일정한 규격 용기에 내용물을 넣어 채우는 작업이다.

바이알은 고기능성 유리로 만든 용기다. 주사용 바이오의약품을 보관한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약물을 채워 제공하는 주사기다. 충진용기는 보관하는 의약품의 성질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물리적·화학적 작용이 없어야 한다. 충진용기의 국산화율은 올해 기준 12% 정도다.

필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정제용필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에서 세포의 회수 및 제거, 바이러스 제거, 분리정제된 바이오의약품을 농축 및 제제화하는 데 사용된다. 제균필터 및 에어필터만 국산화돼 있다. 바이러스필터 및 한외여과막 생산기업은 전무하다.

세포배양 배지는 세포를 배양하기 위한 영양분 및 화학물질 조성물을 말한다. 세포배양 배지 해외시장 규모는 2020년 37억 달러에서 2027년 8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기준 국산화율은 10%로 추정된다. 해외 의존율이 90%에 달하다 보니 국내 수급불안이 지속돼 기술 자립화 및 국산화가 시급하다.

● 국산화율 10% 유전자 전달체 개발

유전자 전달체는 유전자를 생체 내로 전달하는 매체다. 유전자 전달체의 국산화율도 10%에 그친다.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전염성 질환 확산으로 인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유전자 전달체 수요 증가가 예상돼 국내 개발이 절실하다. 충북도는 국산화 바이러스 벡터 실증 지원, 유전자 전달체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통해 2027년까지 자립화율을 16.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양장비는 세포배양 시 온도, 농도, 습도 등 환경 요인 등을 조절, 최적의 배양조건을 유지해 바이오의약품 원료인 표적단백질 또는 세포를 생산하는 장비다. 연구용 배양기, 바이오리액터 등이 있다. 바이오리액터는 생체에서 이뤄지는 생화학 반응을 인공용기 속에서 재현해 세포를 대량 증식시키는 장치다.

분리정제 장비는 세포배양액에서 표적 단백질 또는 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하거나 고순도로 정제 및 농축하는 공정 등에 사용되는 장비다.

청주 남인우 기자
2023-10-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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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