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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S에 역대 최대 ‘서울관’… 참여 기업 18곳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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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규모… 94개 기관·기업 등판
오세훈, MLB 국제 부사장 만나
매년 서울서 정규 경기 개최 논의


오세훈(앞줄 왼쪽 네 번째)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에서 열린 ‘CES 2024’ 서울관 개막행사에서 이 행사를 주최한 게리 샤피로(다섯 번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관’을 운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CES에 참가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매년 한국에서 열리게 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인 670㎡로 서울관을 열고, 13개 기관을 비롯해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분야 등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투자자에 선보였다.


한중일 기술전쟁 보자… CES 몰린 관람객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일인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입구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센트럴홀에는 국내 양대 전자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부스를 비롯해 일본 소니·파나소닉, 중국 TCL·하이센스 부스가 몰려 있어 보이지 않는 한중일 기술 전쟁이 벌어졌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모빌리티와 에너지에 집중하며 일본의 부활을 예고했다.
라스베이거스 연합뉴스

특히 이번 서울관 참여 기업 중 18곳은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로드시스템과 탑테이블 등 2개 기업은 전체 CES 참여기업 중 1%에게만 주는 ‘최고혁신상’도 받았다.

오 시장은 게리 샤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서울관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명과 함께 서울관 개막행사에 참석하는 등 직접 서울시 세일즈에 나섰다. 개막식 축사에서 오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사업화, 창업공간 등을 힘닿는 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찰리 힐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서울에서의 MLB 정규시즌 경기 개최 정기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오는 3월 열리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계기로 성사됐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MLB의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3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 시장은 “(서울 시리즈가) 시작이 돼서 계속해서 매년 이런 이벤트가 진행되면 한국의 많은 분이 야구를 사랑하게 되고 MLB도 세를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서울 시리즈가) 잘 진행돼서 정말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4-01-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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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