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는 △글로컬 교육·연구 공유 혁신단지 △R&SD 클러스터 파크 △캠퍼스 아트밸리 등 3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충남 산업 및 경제 성장 견인을 통한 기술 세계화를 목표로 충남의 주요 대학들과 공유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특화된 커리큘럼을 공유한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박경귀 아산시장, 충청남도 강성기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
특히,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구심점 역할 수행을 위해 충남도민, 대학, 산업체, 벤처창업 투자기관이 함께 재원을 마련한 글로컬 메가 펀드 2030억 원을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국가출연연구소 이전 및 분소 유치로, 글로컬 교육 연구 공유 혁신단지 안에서 MMC(Medi-bio, Mobility, Carbon-neutrality) 등 지역거점 연구 중심 대학원을 신설한다. 해외 핵심 연구소, 국가출연연구소와의 공동출연연구소인 미래기술연구소도 설립해 지역 주력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글로컬 산학연 공유캠퍼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네트워크와 지·산·학·연 공유 혁신 교육 모델 ‘GRP(Global Resident Program)’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 충남의 산업과 기술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산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