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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파출소를 장애우 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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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파출소가 장애우들의 첫 일터로 거듭났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3일 하왕십리동 1059에 위치한 옛 대원파출소를 장애인 공동작업장으로 꾸며 개원했다.‘요한작업장’으로 명명된 이 곳은 2년 전까지 주민들의 방범·치안업무를 담당하던 파출소였다.구가 지난 1월 성동경찰서로부터 무상임대 승낙을 얻어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20평 남짓한 이 곳은 앞으로 성동장애인복지관에서 3년 과정의 직업교육을 마친 사회 초년생 장애우 20여명의 작업공간으로 활용된다.이 지역 17∼20세 전후의 장애인들에게 첫 일터가 되는 셈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봉투제작,쇼핑백 손잡이 달기,1회용 장갑 포장 등 간단한 생산활동을 펼치며 일하는 보람을 얻게 된다.

구는 이곳 외에도 도선동 제일교회,금호1가동 금일노인정 등에 장애인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지체장애인·농아 등 장애 청소년 40여명의 생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복수 성동구 사회복지과장은 “공동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일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작은 일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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