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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실종자 빠르게 찾는 ‘스마트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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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자동으로 검색·추적
서울시·경찰과 공유해 신속 대응


서울 영등포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살펴보는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생활안전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인물의 특징을 자동으로 검색·추적하는 기술이다. 인상착의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AI는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부터 이동 경로를 빠르게 분석해 실종자 발견 가능성을 높인다. 구는 서울시 공모를 통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영등포통합관제센터에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시스템은 영등포경찰서 상황실과 서울시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계 운영된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실종자 사진과 인상착의 등을 입력하면 AI가 영등포 전역의 CCTV 영상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종합상황실에 자동 공유된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빠르고 체계적인 수색 활동을 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으로 영등포구는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구는 앞으로 골목길 같은 안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새로 설치하는 등 화재, 마약 수사, 응급 상황 등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AI 기술을 핵심 행정 수단으로 활용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계속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2026-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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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