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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서 피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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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계곡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특히 여름철 한달동안 계곡에 텐트시설을 설치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 될 전망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1개월간 관악산 계곡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방되는 계곡은 관악산 관문에서 제1광장에 이르는 약 1㎞ 구간.


지난해 첫 개방된 관악산 계곡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관악구청제공


구는 이 구간 계곡바닥과 주변의 오염물을 말끔히 정비하고 계곡 인근에 20여개의 텐트도 설치키로 했다. 텐트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되는데 야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계곡 주변에는 구급약품을 소지한 안전관리요원과 청소인력을 고정 배치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있다.

특히 관악산 계곡 주변과 등산로 주변에는 조, 율무, 옥수수, 목화, 메밀, 백리향, 애기똥풀 등 180여종의 농작물과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 여름철 피서지뿐 아니라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계곡은 지난해 처음 시민들에게 개방돼 여름철 한달동안 가족단위 피서객 8000여명이 찾았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 계곡의 물은 시원하고,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계곡의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물 놀이터로 아주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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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