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최경수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1급 및 전문가 회의를 열고 예방대책과 단계별 대응대책을 마련했다.
최 차장은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강도높은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우선 부처간 긴급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조류독감 감염지역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최 차장은 “국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분변검사에서 아직까지 이상없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문제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항·항만 등에서의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5-10-15 0:0: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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