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배출한 전북 순창군에 ‘사법연수원 연수관’이 들어선다.11일 순창군에 따르면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2010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 8만 300㎡ 터에 60실 규모의 ‘가인 연수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순창 출신으로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고향으로 연수관은 가인 선생을 기념하고 올바른 법조인 양성을 위해 건립된다. 객실 60개와 강의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이 들어설 연수관은 앞으로 충남 이남에 있는 사법부 산하 직원의 연수를 담당하게 된다. 법원행정처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7월 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대법원과 기획예산처 등을 대상으로 유치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최근 연수관 건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면서 “가인 연수관이 설립되면 지역민의 자긍심이 고취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1-1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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