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욕과 해수욕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예래생태마을해변축제’가 15∼17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생태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환해장성 복원 돌담 쌓기 퍼포먼스, 마을안녕 축원 가장행렬, 맨손으로 넙치잡기, 순비기나무 꺾꽂이 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풍년을 기원하는 백중제 재연, 예래전래테마관 운영, 어린이 대상 제주어 경연대회, 감물 들이기, 해안변 문화유적탐사, 논짓물 가요제, 무사안녕기원 풍등 날리기 등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래생태마을은 지난 2002년 녹색농촌 체험마을 및 관광어촌 시범마을로 선정됐고 2003년에는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대한민국 1호 반딧불이보존지역으로 지정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8-13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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