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과 접지불량 등 전기 부문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용도변경 등 건축 부문 33건, 소방안전시설 부문 21건 등의 순이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비상구를 폐쇄했거나 피난·방화시설이 불량한 11곳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고시원은 시정 명령 및 기관 통보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가 투숙자들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3만 1068명 가운데 회사원(1만 4594명)과 노동자(7만 309명)가 2만 1903명으로 70.5%를 차지했다. 반면 학생과 취업준비생은 8257명으로 26.6%에 불과해 고시원이 단순 숙박시설로 변질됐음을 보여줬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