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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공무원제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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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3명꼴이 ‘인턴공무원제(공공부문 청년인턴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지원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공공부문 청년인턴제는 정부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산하기관 등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제도다.

2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와 대학생 754명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청년인턴제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61.7%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청년 실업난에 대한 일시적인 조치’(56.8%),‘대규모 인턴 채용으로 인해 비정규직을 더욱 증가시켜서’(43.9%)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작 인턴 공무원에 지원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있다.’가 과반수 이상인 51.7%로 ‘없다.’(48.3%)보다 높았다. 이유는 ‘구직기간 공백을 채울 수 있어서’(44.1%), ‘사회경험도 쌓고 공공기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36.4%)라고 답했다.

반면 지원하지 않겠다는 구직자들은 ‘정규직 전환이나 가산점이 없어서’(44.1%),‘공무원이 되지 않는 이상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36.3%) 등을 꼽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8-10-30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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