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하기관인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재소자 등이 참가하는 독서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가 올 상반기 대표 도서로 선정한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은 재소자 8명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엄마를 부탁해’는 가족들이 실종된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엄마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설이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청주시가 추진 중인 ‘1도시1책읽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주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대표도서를 선정한 뒤 2000권을 시민들에게 무상 배포해 읽게 하는 방법으로 지역주민들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김주란씨는 “여자 재소자들이 가족을 주제로 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 교도소에서 독서토론회를 하게 됐다.”면서 “교도소 독서토론회는 전국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3-1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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