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6일 덕적도와 자월도 인근 해역에 바다목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바다목장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억원을 들여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주고, 이달부터 8월말까지 현장조사 등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이번 용역은 덕적도, 자월도 해역에서 육성하기 적합한 수산 종묘의 방류, 양식시설 및 인공어초 시설 마련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바다목장화 사업을 통한 관광자원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4-7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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