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2012년까지 개발 예정인 군자지구(일명 군자매립지)에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김윤식 시흥시장을 팀장으로 하고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양해각서 체결 등 실무협상과 행정 및 재정적 지원방안 수립 등 서울대 유치와 관련된 업무를 다루게 된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군자지구 490만 6000㎡ 가운데 100만㎡를 서울대 국제캠퍼스 부지로 제공키로 하고 서울대 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는 군자지구 개발과 관련, 도시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 2012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태스크포스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를 위한 시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서울대 측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5-26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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