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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폐보도블록 재활용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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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신청하면 무상 배분

서울 강북구가 매년 건설폐기물로 버려지는 막대한 양의 보도블록을 재활용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보도블록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보도정비 등 다양한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도블록 폐기물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도록 짜여졌다. 보도블록이 필요한 주민이 구 홈페이지(www.gangbuk.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구에서 이를 접수·확인한 뒤 보도블록 폐기물을 신청인에게 순서대로 배분하는 식이다. 보도블록의 인수·인계는 수량과 사용처를 확인한 뒤 이뤄진다.

구는 이 시스템이 정착될 경우, 보도블록 재활용률 향상과 폐기물 처리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주민 입장에선 보도블록이 필요해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는 학교, 군부대 등 보도블록이 많이 필요한 기관으로부터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스템이 정착되면 연간 19만장(5000㎡)에 이르는 보도블록을 재활용, 1000여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우선 1일부터 홈페이지초기 화면에 ‘보도블록 재활용’ 메뉴를 신설했다. 보도블록이 필요한 주민은 이곳에 성명·연락처·수량·주소를 남기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7-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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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