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공휴일인 올해 추분(23일)은 ‘경로의 날’(21일) 휴일과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져 이번 주 금요일인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일본인 관광객들의 제주행 항공편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일본∼제주 간 정기편(편도 기준)은 4편이 늘어난 19편이 운항되고, 전세기도 6편이 늘어난 10편이 운항되는 등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내 G 특급호텔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가 끝나고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이번 주말과 다음주 초는 일본 추분 관광객의 단체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운영 중인 골프장에도 일본인 관광객의 단체 예약 등으로 이번 주말에는 빈자리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9-17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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