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산상공회의소와 업계 등에 따르면 울산지역에서 원전 핵심 기자재를 생산하거나 시공, 운영 등에 참여하는 전문업체는 현대중공업, 삼창기업, 나일플랜트, 티에스엠텍, 일진에너지, 성진지오텍 등 7~8개사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장치인 진공용기 제작과 고리원전 주제어실 경보설비 공급, 스마트원자로 국내건설 참여 등 원전건설 및 핵심설비 기술을 보유해 UAE 원전건설 공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 계측·제어 전문업체인 삼창기업은 UAE 원전 시공과 시운전, 유지 및 정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에스엠텍과 원전 보조기기 등을 생산하는 일진에너지 등도 공사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12-31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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