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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귀성길도 고속도로 소통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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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 14일 오전 6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지ㆍ정체 구간없이 원활한 차량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설을 앞둔 12일 밤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오른쪽이 하행선. 오후 9시 현재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가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 귀향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6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28분 가량 소요되며, 서울→목포 3시간53분, 서울→광주 3시간23분, 서울→대전 2시간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등이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전체 고속도로 3천402㎞ 가운데 지ㆍ정체 구간은 없어 대부분의 차량이 제한속도 안팎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어제 오후 9시께 지ㆍ정체 구간이 사라진 이후 밤새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였다. 귀성객이 노선별, 시간대별로 적절하게 분산돼 오늘 새벽까지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늘 오전까지는 원활한 소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를 전후해 차례를 지내고 귀경하는 차량들의 행렬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등 총 17개 구간 91km에서 갓길차로의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하루 30만1천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을 출발한 차량은 1만8천대로 집계됐다고 한국도로공사 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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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