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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어종 1년새 6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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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사는 어종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강은 2급수로 맑은 물은 아니지만 암사, 강서 등에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생태하천 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덕분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강 광나루, 반포 등 5곳에서 왜매치와 황복 등 43개 어종이 발견돼 한강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꺽정이(위)와 참중고기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2분기(3~6월) 한강어종조사를 한 결과, 황복과 메기 등 43개 어종이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 물고기 종류는 35종이고, 수생동물은 다슬기, 참게 등이 발견돼 8종으로 늘었다. 전체 어종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때보다 6개 종이 늘어났다.

한강 전역에서 발견되는 어종은 잉어, 누치, 큰납자루, 강준치, 피라미 등 잉어목이 주종으로 18종이다. 낚시꾼들이 선호하는 붕어나 떡붕어, 참붕어 등 3급수에 서식하는 어종은 한강 물이 너무 맑아 개체 수가 많지는 않다고 시는 밝혔다. 붕어를 꼭 잡고 싶다면 3급수에 가까운 가양대교 근처에서 낚시할 것을 권장했다.

함점섭 환경과장은 황복의 출현에 대해 “황복은 연어처럼 맑은 민물에 알을 낳고 바다로 돌아가는 회유성 어종으로, 3~5월에 강으로 올라와 산란하기 때문에 발견됐다.”면서 “아주 미세하지만 한강물이 지속적으로 깨끗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또 “요즘 낚시꾼들이 선호하는 어종은 뱀장어”라고 귀띔했다. 한강 낚시꾼들은 식용보다는 재미로 낚시 삼매경에 빠지기 때문에 잉어목 어종을 잡게 되면 놓아주는 경우가 많지만, 뱀장어만은 절대로 방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광나루 가래여울, 반포 인공섬, 여의도 밤섬, 난지 가양대교, 잠실 수중보 등 5개 지역에 지난 6월 초 그물을 설치한 뒤 3~4일 뒤 걷어올려 개체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7-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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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