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양~日 카페리 취항 차질 우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남 광양시가 지난 2년동안 광양항을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일본 시모노세키항 간 카페리 취항이 출입국 공무원 부족으로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항 간 카페리 취항이 오는 23일로 확정됐으나 승객들의 출입국 심사와 세관 검색 업무를 맡을 공무원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지역 경제 기여도를 보면 상시고용 효과는 265명, 화물운송과 여객·관광지출 효과 등 212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지만 관계기관의 업무 비협조로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광양세관과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출입국 업무에 대한 직원 보강 등 준비 절차를 요구했었지만 이들 기관들은 현재까지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광양출장소는 20여일도 남지 않은 광양항~시모노세키 간 카페리 취항을 앞두고 출입국 전담 직원 6명을 신규 배정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으나 최근 인원 배정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광양출장소는 전체 4명의 직원 중 2명을 빼내 출입국 업무를 맡길 계획이나 2명으로는 사실상 출입국 업무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매주 6차례 광양항을 드나들 최대 700명씩의 승선객에 대해 2명이 출입국 업무를 볼 경우 몇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시간 대기 등 이용객의 불편이 극에 달해 출입국 업무 대란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광양세관도 광양~일본 카페리 취항에 따른 인력 충원을 관세청에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기존 인력 46명 가운데 10명을 별도로 빼 검색 업무에 투입해야 할 처지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1-05 13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