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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청주공항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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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권 255억원에 매각…기반시설 확충은 정부 몫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청주국제공항이 민영화된다.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조치로 외국 자본이 포함된 민간의 경영기법 도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정부는 공항 사용료를 신고제에서 승인제로 바꾸고 공항서비스평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항공법 개정안을 지난 26일 공포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공항공사와 민간위탁사인 청주공항관리㈜가 30년간 청주공항의 운영권을 매매하는 계약을 2월 1일 맺는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2009년 3월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방침을 밝힌 지 34개월 만이다.

국내 공항의 첫 민영화로, 논란을 빚는 KTX경쟁체제 도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2002년 김포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을 운영 중인 한국공항공사와 민간 운영사 간 경쟁체제 도입을 천명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KTX 민영화와 다른 점은 흑자 노선이 아닌 적자노선(공항)을 매각했다는 것이다. 계약서에 따르면 청주공항관리㈜는 청주공항 운영권을 30년간 255억원(부가세 별도)에 매입하기로 했다.

청주공항관리㈜의 대주주로는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과 흥국생명보험, 북미 공항전문기업인 ADC&HAS가 참여했다. 자치단체인 충청북도는 향후 지분 5%를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청주공항관리㈜는 공항 운영권만 위탁받기로 해 활주로, 계류장, 터미널 등의 기반시설 확충은 정부가 그대로 맡게 된다.

청주공항은 연간 14만회의 활주로 처리 능력을 갖췄으나 지난해 9082회만 비행기가 이·착륙해 단 6.5%의 활용률을 나타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익은 66억원, 비용은 118억원으로 매년 52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운영증명 취득 등 인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민간 경영이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2-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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