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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년 상반기 신공항 건설 여부·입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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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남권 신공항 추진 어떻게

내년 상반기 중에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여부와 건설한다면 입지를 어디로 할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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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외국 항공 전문 연구기관 1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신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용역 기간은 1년 정도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남권 신공항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용역 범위에 대해 특정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지난해 발표된 항공 수요조사 결과만을 바탕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공항의 기능과 규모, 성격, 입지 등에 관해 포괄적으로 일임한다는 것이다. 기존 공항을 증설하는 방안, 신공항 신설 방안, 두 가지 방안을 복합적으로 검토할지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연구기관이 판단해 용역을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용역기관이 신공항 건설 방안을 제시할 경우 신공항 건설 경제성, 타당성과 함께 입지까지 결정해 내놓을 것이며 이를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역 결과가 기존 공항을 이용하는 쪽으로 나오면 시설 확충으로 결론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영남권 항공 수요조사 결과만으로는 어떤 방안으로라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조사 결과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는 2015년부터 연평균 4.7%씩 증가해 2030년에는 21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30년부터는 김해공항 활주로의 혼잡이 시작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한편 영남권 신공항 건설 공론화는 2006년 노무현 정부가 영남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토해양부(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를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논쟁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 과정에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고, 지자체 간 공항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찰로 번졌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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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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