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이 범죄 피해를 입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 산하에 ‘범죄피해자 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보안협력위원회를 북한이탈주민들의 요구에 알맞게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탈북 후 각계에서 활동 중인 인사 10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 둘 다 전국 최초다. 김종양 청장은 “탈북 동포의 입장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진심으로 돕는 경기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5-03-24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