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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취약계층, 마을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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洞 복지협의체 운영… 안전망 강화

용산구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신속한 발굴과 즉각적인 복지서비스 등을 위해 동 단위 안전망을 강화하는 ‘마을(동) 복지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공적자원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복지협의체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동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의 16개 동이 자체적으로 구성하며 다음달 3일까지 복지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은 동별 10~30명으로 지역 내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 자격이 된다. 모집 분야는 복지전문가, 복지자원 및 서비스제공자 등으로 종교, 교육, 의료, 금융, 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모집할 계획이다.

마을복지협의체는 기부와 자원봉사 등의 자원발굴과 육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복지수요자와 공급자의 연계·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달 중에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 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통·반장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는 ‘복지 통·반장제’와 마을복지협의체를 연계할 계획이다. 복지 통·반장제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통·반장이 복지도우미로 활동하는 제도다.

성장현 구청장은 “복지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되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얻는 경우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3-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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