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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총리실 직원 모두가 정책 세일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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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과 ‘국정 현안 공유의 시간’

황교안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총리실 전 직원과 함께 ‘국정 현안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본래 이 자리는 국무조정실 소속 국정운영실에서 직원들에게 주요 국정 현안과 내년 업무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황 총리가 직접 참석을 제안하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회’(朝會)가 됐다.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공유의 시간은 약 40분 동안 진행됐으며,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중계된 황 총리의 발언을 개인 컴퓨터를 이용해 ‘라이브’로 들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각 부처를 지휘·감독하는 총리실 직원들은 개개인이 ‘헌법의 수호자’란 마음가짐으로 직무 수행에 있어 헌법 가치에 충실하고, 복무 기강에 있어서도 각 부처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는 누구보다도 최상위 규범인 헌법이 정한 가치를 구현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며 “공직을 수행하면서 올바른 인식과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국정 현안이 된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과 폭력·불법 집회 근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총리는 또 “현장 중심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공직자는 정부 정책이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책들이 국민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실제로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현장을 제대로 모르고는 부처를 통할할 수 없고, 현장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총리실 직원 각자가 정책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홍보 마인드’를 함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2015-12-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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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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